취업 못해 창업, 마스크팩으로 800억 대박(유현오 제닉 대표이사)
취업 못해 창업…마스크팩으로 800억 `대박`


"대구에서 대학을 나온 후 서울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쳤습니다. 갑자기 불어닥친 IMF 때문에 취업에 실패하고 창업을 하게 됐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된 일이죠"


유현오(41·사진) 제닉 대표이사의 원래 꿈은 군수였다. 초등학교 선생님이던 어머님을 찾아온 학부형 중 군수가 있었는데 차도 좋고 양복도 멋져서였다.


의대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한 이유도 의사가 돼서 불쌍한 사람들을 돕고 덕망을 쌓아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겠다는 꿈 때문이었다.

하지만 인생은 녹록치 않았다. 의대의 꿈은 좌절됐고 우여곡절 끝에 SCI(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에 수록되는 학술지에 논문을 3편이나 써내면서 한양대 박사과정까지 마쳤지만 1997년 졸업과 동시에 불어닥친 외환위기로 취업시장은 열리지 않았다.

연구소에서 월급 60만원을 받고 일용직과 다름없는 일을 하던 중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군필 연구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이었다. 평소 긍정적이고 싹싹한 이미지였던 유 대표는 추천을 받고 KIST로 들어갔고 거기서 명문대학교 출신 인재들과 경쟁하면서 실력을 쌓아갔다.

약 1년이 지난후 한국에 처음 진출하는 한 외국계 기업에 취업했다. 유 대표가 처음으로 마스크팩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다. 창립멤버로 입사한 유 대표는 성실함을 무기로 높은 성과를 거둬 실력을 인정받고 결국 한국 지사의 대표이사가 됐다. 하지만 대표이사로 근무한 지 한달 만에 그만뒀다. 미국 본사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된 사업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개인기업을 만든 유 대표는 고등학교 선배인 한 코스닥 상장사 대표이사를 찾아가 4억원을 투자받는데 성공했다. 이 돈으로 안산 공장을 임대했고 마스크팩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유 대표가 애초에 만들려 했던 제품은 습윤드레싱과 같은 약품이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높은 기술이 필요해 포기하고 마스크팩으로 선회했다.

유 대표가 마스크팩을 고안한 배경도 특이하다. 대학 시절 호주를 배낭여행하던 유 대표는 호주 내륙 열대지방에서 선크림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 탓에 피부가 많이 상했다. 당시 화끈거리던 얼굴을 진정시키기 위해 물에 적신 수건을 얼굴에 덮고 쉬었는데 이때 어렴풋하게 마스크팩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처음 만든 제품은 병원 피부과에 납품했다. 필링처럼 피부가 상하는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피부에 마스크팩을 덮어줌으로써 안정시키고 빠른 회복을 돕는 제품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미국을 방문했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본 유 대표는 현지 사무실을 내고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했고 서서히 점유율을 높였다.

한국 진출은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 때문에 시작했다. 미국에서 약국이나 마트를 들른 한국인들이 한국산 마스크팩 제품을 보고 문의를 해오기 시작하면서 한국으로 역수출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반응은 예상보다 별로였다. 아직 인지도가 낮은데다 OEM 제품이다 보니 판매업체들의 마케팅 의지도 낮았다.

이때 유 대표가 선택한 방법이 홈쇼핑이었다. 최은경 아나운서를 섭외해 제품을 팔았다. 홈쇼핑도 별 볼일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때 쯤 갑자기 매출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2006년도의 일이다.

난생 처음 대박을 친 그는 교만해졌다. 외제차를 탔고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는 항상 비용을 지불했다.

자연스레 회사 경영에도 신경을 못 쓰고 마케팅에만 의존했다. 서서히 나빠지던 회사 분위기는 2007년 19억원 적자로 이어졌다. 창사 이후 최대폭의 적자였다. 투자했던 지인들이 돈 없으면 주식이라도 내놓으라고 압박하기 시작했다.

초심으로 돌아가리라 결심한 유 대표는 술을 끊고 매일 아침 5시 새벽기도를 나가기 시작했다. 때마침 겔 타입 마스크팩 제품 개발이 완료됐다. 유 대표는 고민 끝에 깐깐한 이미지의 하유미씨를 섭외해 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2008년 홈쇼핑 1회당 매출액은 1억5000만원 정도였는데 지난해에는 회당 3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같은 대박에 힘입어 제닉의 매출액도 급증했다. 2006년 65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820억원으로 늘었다.

양재동에 있는 제닉 사무실에는 `2006, 2007 잊지 말자`라는 표어가 여러군데 붙어있다. 교만해지지만 않으면 기업이 망할 일은 없다는 것이 유 대표의 지론이다.

유 대표는 화장품 산업이 전기전자를 잇는 한국의 기간산업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중국에 따라잡힐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그는 "피부에 닿는 제품이니까 중국산을 선호할 수가 없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한류가 통하는 지금은 한국 화장품을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제닉은 현재 `송승헌팩`으로 일본 홈쇼핑 시장에 진출했으며 가을에는 유럽 홈쇼핑 QVC에 진출할 방침이다.

패치를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분야가 제닉의 신사업이다. 현재 셀룰라이트 감소에 도움을 주는 패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 대표는 국내에 몇 안되는 패치 전문가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윤 대표는 상장 후 제닉의 주식 131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공모가 2만2000원 기준 288억원이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 유 대표는 IR담당 직원에게 전화를 해야만 했다. 그는 "내가 가진 지분의 가치에 신경을 쓰는 순간 경영은 뒷전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어짜피 팔 주식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기사 원문 : http://mnews.mk.co.kr/mnews_072408.html





인생이 굴곡있는 롤러코스터를 타며, 자신이 좌절할 시기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이 너무 멋있었다.

2006년 2007년을 잊지말자라는 표어를 여기저기 붙여놓고 다닌다고 하는데,
과연 나에게 잊지 말아야 할 해는 언제일까?

솔직히 써놓고 싶은 순간은 고2시절부터니까 음.. 2005년부터.....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09년 2010년 2011년을 잊지 말자!" 이렇게 써야 겟지..??
더이상 잊지 말아야할 년도가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겟다.

그리고 또 들었던 생각으로, 과연 내가 같은 상황이였으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예전에는 끝까지 해보았다. 될 때까지라도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늘 끝까지 최선을 다 하였다.
요즘은 아니다. 조금 안되겠다 싶으면 포기하고, 또 포기하고.. 자꾸 나약해지는 것 같다.
물론 그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따르긴 했지만, 뭐 핑계이므로 줄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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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로윈의 백만장자에게 돈을 구걸하는 법(크리이그 로윈,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잡스, 워렌 버핏, 레이디 가가, 벤자민)
크레이그 로윈의 백만장자에게 돈을 구걸하는 법
크레이그 로윈의 백만장자에게 돈을 구걸하는 법(크리이그 로윈,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잡스, 워렌 버핏, 레이디 가가, 벤자민)

전 세계 백만장자들에게 돈을 달라며 뻔뻔하게 구걸하던 미국 코미디언이 100만 달러(한화 11억원)을 받게 됐다.

미국 뉴욕에 사는 코미디언 크레이그 로윈(27)은 스티븐 스필버그,스티븐 잡스, 워렌 버핏, 레이디 가가 등 전 세계 백만장자들에게 백만 달러만 달라는 UCC를 제작했다.


flv 변환이 안되는 관계로 첨부파일로 올림(맨 아래 링크를 따라가도 됨)





그는 영상에서 전 세계 백만 달러 굽실거리거나 부탁하는 어투 대신 당당하게 "당신들이 가진 재산 중에서 딱 100만 달러만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100만 달러를 아무런 이유나 조건 없이 줘야 되며, 아직 어디에 쓸지 정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의 당당함에 끌렸던 것일까? 최근 로윈은 자신을 ‘벤자민’이라고만 밝힌 한 부자 후원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 후원자는 변호사를 통해서 “2월 2일 맨해튼의 한 극장 앞에서 만나 직접 100만 달러 수표를 주고 부자가 되는 방법도 알려주겠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로윈은 최근 다시 제작한 UCC에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벤자민에게 100만달러를 받기로 했기 때문에 나도 곧 백만장자가 될 것”이라며 "더 후원할 백만장자가 있으면 주저 말고 이메일로 연락달라"고 말했다.


신문기사 출저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8&news_seq_no=1087582



배짱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젠 사람들에게 알려져 더 이상 쓰기에는 신선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고영 컨설턴트의 경우에는 대학 총장님께 직접가서 추천서를 써달라고 해서 받아내었다고 한다.

나 역시 4학년 마무리 즈음해서 도전해 볼까 한다.

편지? 프리젠테이션? 제안서? 어떤 방법이든지 간에 독특하고, 대담하게 도전할 것이다.

Posted by 콜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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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꾼' 애플, 이어지는 특허싸움
'싸움꾼' 애플, 이어지는 특허싸움

ITC에 HTC 제소 ,,, 미 수입금지 요청
안드로이드 진영 로열치 지급 소송도





요약

애플이 HTC,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전방위로 제소

HTC의 경우, 소프트웨어 구조, 사용자 환경, 터치스크린, 동작감지 센서 등 5개 영역 특허 침해 혐의 고소 / 수입 금지 요청

애플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슨 등 5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캐나다 노텔이 보유한 통신 기술 특허 6000여개 구입
이를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진영에 대한 로열티 지금 소송 준비(단말기 1개 당 5~15달러 로열티 요구)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이 만든 획기적인 상품을 모방 제품을 통해 뒤쫓아 오고 있다며, 갤럭시탭, 갤럭시S 등 자사 특허를 모방 혐의 고소 /  수입금지 요청

하지만 실제로 HTC와 삼성전자가 ITC의 수입불가 조치를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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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0년이면…'나는 사무관이다' (it 경력 10년, 사무관, 중앙부처 사무관, 5급, it 5급)
경력 10년이면…'나는 사무관이다' (it 경력 10년, 사무관, 중앙부처 사무관, 5급, it 5급)

IT분야에 10년 이상 재직한 경력만 있으면 중앙부처 사무관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2일 행정안전부는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원서를 13∼22일 접수한다고 밝혔다.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은 다양한 경력을 쌓은 인재를 공직에 유치해 정책 개발에 현장 경험을 접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35개 기관 63개 직무분야에 걸쳐 총 102명을 선발한다. 직무분야는 정보통신·IT분야 특허심사 등을 비롯해 자원·에너지, 재난안전, 특수지역 외교 등이다.

경력은 팀장급 이상 관리자 경력 3년이나 직원 경력 10년 이상, 학위는 박사학위 소지자나 석사학위 소지 및 4년 연구, 자격증은 공무원 임용 시험령상 자격증 소지 후 일정기간 근무 등의 조건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은 다음 달 27일 치러지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4일 발표된다. 2차 서류전형은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3차 면접시험은 내년 1월 12∼14일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31일 발표된다.

필기시험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3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5급 공무원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판단능력, 사고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시험 문제 개발을 위해 두 차례 실시된 실험평가 문제가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에 게재돼 있다.

원서제출과 관련된 문의는 행안부 콜센터(02-2100-3399)나 인력기획과(02-2100-8514)로 하면 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출저 : 전자신문(http://www.etnews.com) 2011년 7월 13일


 

내 인생 설계에 큰 좌표를 생성해 주는 그런 기사였다. 기분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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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지식재산으로, 모든 법률 용어 통일(지적재산→지식재산,지적재산→지적재산권)
지적재산→지식재산으로, 모든 법률 용어 통일(지적재산→지식재산,지적재산→지적재산권)

문학·예술·디자인·발명·특허 등 모든 지식활동으로 인해 창출되는 무형 자산에 관한 법률 용어를 ‘지식재산’으로 통일한다.

정부는 12일 국무회의를 열어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 출범에 맞춰 구체적인 위상과 역할, 운영방향 등을 담은 ‘지식재산기본법 시행령’을 제정, 의결했다.

시행령에는 그동안 지적재산권, 지적소유권 등으로 법률마다 혼용했던 명칭을 ‘지식재산’으로 통일하기로 하고, 문화산업진흥기본법·콘텐츠산업진흥법·대중기상생협력촉진법 등 유관 법률에서의 명칭도 부칙을 통해 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지식재산 범주에는 발명·상표·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과 문학·음악·미술 작품 등에 관한 저작권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재위는 앞으로 지식재산 창출과 촉진, 보호, 국제표준화 등 관련 정책을 마련하게 되며 관계 부처와 시·도로부터 소관 계획을 제출받아 심의한다. 또 관련 예산 배분방향을 수립해 기획재정부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 등에 제시하는 한편, 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도 담당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식재산 재원 배분 방향을 수립, 기재부와 국과위 등 관계부처에 의견을 제시하도록 해 국가지식재산 전략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여는 지재위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정부위원 10명, 민간위원 18명을 포함한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전문위원회·특별전문위원회·실무운영위원회 3개 산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무기구인 지식재단전략기획단을 설치한다. 민간위원장에는 윤종용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등이 후보로 올라 인사검증을 마치는 대로 최종 인선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m
출저 : 전자신문(www.etnews.com)





특별한 내용은 아니고, 앞으로 포스팅을 할 때 주의하도록 하겠다.
지적재산에서 지식재산으로, 지적재산권에서 지식재산권으로!!

Posted by 콜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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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is no match for Apple, IT guru Ahn Cheol-soo said in a recent interview with The Korea Herald, stressing that Samsung is paying the price for failing to create and encourage original platforms.

“The vibes we are getting from abroad on the situation are quite different from what we are feeling in Korea,” Ahn said.

Apple and Samsung are currently embroiled in a bitter legal dispute over licensing rights.

“Samsung, despite its position as a conglomerate, has failed to create an ecological business environment and instead has turned the industry into a zoo,” Ahn said.


Ahn Cheol-soo (The Korea Herald)


He used the zoo metaphor to indicate that the business sector has become a ruthless place where nobody gets a second chance, and because there are no second chances, nobody takes risks to form their own platforms.

Because Korea has no real platform, the entire digital industry has fallen five years behind the U.S., said Ahn, now dean of Graduate School of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hn went on to say that none of the domestic conglomerates seem interested in encouraging second-tier players to help shape a corporate “eco-system” where failing is allowed to pave the way for eventual success.

The feud between Apple and Samsung started in April when the California-based company sued Samsung for “blatantly copying” its iPhones and iPads.

Samsung, fired back with a countersuit, claiming Apple infringed on its communication technology.

Samsung, which has sued Apple in eight courts in six countries, recently dropped one of its suits in California, but stressed the move was aimed to streamline its legal proceedings.

Ahn also serves as chairman of the board at AhnLab, the antivirus software and security solutions company he founded in 1995.

By Kim Ji-hyun (jemmie@heraldm.com)



(한글요약)

안철수, '삼성, 애플 적수 못된다'

안철수 교수가 최근 삼성과 애플간의 소송을 놓고 삼성은 애플의 적수가 못 된다는 뼈아픈 말을 말했다.

코리아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안교수는 “삼성은 애플의 상대가 안된다”며, 삼성이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플랫폼을 개발하지 않고, 또 중소기업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기업인데, 그런 역할을 등한시 하면서 결과적으로 삼성이 표절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는 것이 안교수의 설명이었다.

현재 애플과 삼성은 디자인 및 기술 등을 놓고 맞고소를 한 상태이다.

“삼성은 생태계가 아닌 동물원을 만든 대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며, 애플에 대해서도 독주를 경계해야 한다는 쓴소리를 했다.

애플이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삼성을 비롯한 납품업체의 가격을 후려친다는 소문에 대해, 안교수는 독주는 우리나라, 혹은 삼성과 같이 납품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좋을 수 없다며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체제를 예로 들었다.

안교수는 또한 대기업이 현재처럼 중소기업도 제2, 제3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생태계”를 만들지 않고 후발주자를 경계하고 양성 자체를 막는 “동물원”체제를 고집한다면 한국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은 계속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플랫폼을 개발하지 않고, 또 중소기업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기업임에도, 그러한 역할을 등한시 하면서 결과적으로 삼성이 표절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는 안철수 교수의 따끔한 충고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체제를 예로 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에게 제 2, 제 3의 기회를 얻도록 도움을 주는 생태계를 만들지 않고, 후발 주자를 경계하고 양성 자체를 막는 동물원 체제를 고집한다면, 한국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어두운 전망을 말해주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적재산권이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삼성과 애플의 특허 분쟁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다.
애플은 최근 특허출원은 물론 엄청난 돈을 투자하여 특허를 사들이고 있다.
이는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과 불리할 경우 크로스 라이센싱을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물론 삼성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겠지만서도,,
괜한 걱정이 앞선다..


Posted by 콜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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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15㎛ 미세패턴 적용한 모바일 CPU용 기판 개발(대덕전자, CPU, 기판, 미세패턴)
대덕전자, 15㎛ 미세패턴 적용한 모바일 CPU용 기판 개발

대덕전자가 세계 최초로 15㎛ 미세 패턴을 적용한 모바일 CPU용 기판(substrate)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모바일 프로세서용 기판 기술을 훨씬 뛰어넘는 것은 물론이고 일반 PC CPU용 기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이비덴·삼성전기·킨서스 등 일부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덕전자(대표 김영재)는 선폭 및 선간거리가 15㎛에 불과한 모바일 반도체용 기판을 개발했으며, 파일럿 라인에서 샘플용 제품을 생산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대덕전자, 15㎛ 미세패턴 적용한 모바일 CPU용 기판 개발


기존 스마트폰·스마트패드에 적용된 CPU용 기판은 최고 제품이 25㎛ 회로폭 수준이며, 최근 이비덴 등 일부 업체들이 20㎛ 미세패턴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PC에 사용되는 CPU용 기판은 15㎛ 수준의 미세패턴이 적용되고 있는데, 여기에는 ABF(Ajinomoto Build-up Film)라는 절연체가 사용된다. ABF를 사용하면 반도체 기판에 미세패턴 구현하는데 유리하지만, 기판의 두께가 두꺼워져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는 적용할 수 없다. 또 일본 아지노모토가 ABF를 100% 독점하고 있어 매우 비싼 가격에 공급된다.

대덕전자는 기초 소재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ABF 없이 15㎛의 미세패턴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대덕전자는 통신장비용 고다층 PCB(MLB) 및 휴대폰용 메인기판(HDI)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였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반도체용 PCB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부문과 통신 부문으로 나눠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반도체 부문이 통신부문 성장률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패키지 기판·메모리 모듈 기판 사업으로 구성됐고, 통신 부문은 휴대폰 메인기판(HDI)·네트워크 장비용 다층 기판(MLB)이 포함됐다. 지난해는 통신부문(52%)이 반도체부문(48%)보다 매출비중이 컸지만, 올해는 반도체 부문이 전체 매출의 6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패키지 기판 사업은 대덕전자 성장의 핵심이다. 모바일 CPU용 기판 시장 진입 효과 등으로 올해 패키지 기판 사업은 전체 매출의 45%까지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덕전자는 지난해 5300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6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덕전자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CPU용 기판인 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FC-CSP)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실장 기술의 발전에 맞춰 경쟁력 있는 서브스트레이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저 : 전자신문(2011년 6월 27일 월요일)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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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머리 1분만에 말려주는 신개념 '헤어드라이어'(아이디어 상품, 헤어드라이어, 빨리 말려주는 헤어드라이어)
젖은 머리 1분만에 말려주는 신개념 '헤어드라이어'


겉모습이 비슷하다고 해서 내용까지 같을 수는 없다. 하찮은 헤어드라이어 하나라도 남다르게 만들면 생활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온다.
‘옥헤어드라이기(BLJH-0301-A)’(사진)는 경북 구미공단의 한 중소기업이 고집스럽게 만든 신개념 고성능 헤어드라이어다. 머릿결을 보호해주고 머리말리는 시간을 아껴주는 재주가 있다.

말리는 재주는 세계신기록감이다. 태우듯 직접 말리는 전도열 방식이 아니라, 속까지 깊숙히 침투하는 원적외선을 이용한다. 게다가 젖은 머리 말리는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실제로 테스트해봤더니 머리숱이 많은 퍼머머리 여성의 젖은 머리를 1분 정도에 뽀송뽀송 말렸다.


‘옥헤어드라이기(BLJH-0301-A)’는 전도열이 아닌 원적외선으로 말려주는 신개념 제품이다.


본체로 흡입된 공기는 항균 탈취 기능이 있는 천연옥 덩어리를 통과해서 나온다. 이렇게 나온 열풍은 타는 듯 뜨거운 전도열이 아니라 훈훈한 원적외선 복사열이다. 원적외선 열풍으로 말리면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거나 타는 듯한 냄새도 나지 않는다. "꾸준히 사용하면 모발도 보호할 뿐 아니라 두피가 건강해져 비듬도 줄어든다"고 제조업체에서 강조한다. 풍량이 적은 모드로 놓고 틀면 찜질기 역할도 한다.

옥덩어리가 들어가 있는 만큼 무게가 690g으로 약간 묵직하다.소비전력 1,800와트(W)로 세계최고 수준. 머리가 빨리 마르므로 실제 소비전력은 1,000W미만급이다. 고급PCB회로가 들어가 있어서 디지털 버튼으로 사용중 간편하게 조작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용성이 적절하게 배어나온 모양이다.


                                                                              출저 : 전자신문(2011년 6월 27일 월요일) 
                                                                                        서영진 기자
artjuck@etnews.co.kr




전도열을 이용한 헤어드라이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서, 원적외선을 이용한 헤어드라이기를 발명했다는 것은 아이디어 싸움에서의 승리라고 생각이 든다. 아침에 헤어드라이어를 애용하는 나로서, 특히 머리를 길었을 때, 머리는 빠르게 마르지도 않고, 윗부분만 바싹 마르고, 뿌리부분은 물기가 남아 있어, 밖으로 돌진하면 머리가 붕 뜨는 현상이 발생하는데(특히 겨울), 이를 막아준다는 점은 과연 실용성에서는 훌륭한 점수를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 제품의 특징과 장점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1. 전도열 방식을 벗어난 원적외선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이 신선했다.
2. 빠르게 그리고 골고루 말려주는 이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사용시간과 전력을 동시에 아낄 수 있다.
3. 한국 디자인 진흥원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제품의 외형과 실용성면에서의 합격점을 주고 싶다.

다만 아쉬운점이라고 한다면,
1. 이 신문기사는 왠지 광고성 글 같다는 점!? (아니면 말고)
2. 디자인이 외관의 아름다움보다 실용성에 좀 더 초점이 맞추어졌다는 점,
3. 옥을 사용하여서 조금은 무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런 생각들이 잠시 들었었다. 뭐..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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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특허 소송 확전 '크로스 라이선싱' 노림수(애플, 삼성, 특허 소송, 크로스 라이선싱, 애플 삼성 특허, 애플 삼성 특허 소송)
애플, 삼성 특허 소송 확전 '크로스 라이선싱' 노림수

애플이 미국에 이어 지난 주말 한국, 일본, 네덜란드 법원에도 삼성전자를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양사간 특허 소송전이 갈수록 확전되면서 사상 초유의 휴대폰 특허대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향후 소송결과에 따라 사상 최대의 로열티 부과도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양사가 소송국을 늘려가며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것은 그만큼 상대의 특허 위력을 의식한다는 방증이어서 서로의 특허권을 인정하는 ‘크로스 라이선싱’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애플, 삼성전자 특허침해 소송(크로스 라이선싱 노림수)


애플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자사의 아이폰3의 디자인 등을 베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일본, 네덜란드에도 비슷한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애플이 데이터분할전송, 전력제어, 전송효율, 무선데이터통신 등의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한국, 일본, 독일 등에 일제히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한 일종의 맞대응이다.

하지만 애플이 지난 4월 미국 법원에 소송한 이후 삼성의 맞소송에 즉각적인 대응을 보이지 않다 갑자기 여러 국가로 확전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 삼성전자 특허침해 소송(크로스 라이선싱 노림수)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래 특허 맞소송전이 여러 국가로 확전되는 수순을 밟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했지만, 한참 지난 뒤에 여러국을 한꺼번에 몰아치듯 하는 것은 다분히 계산된 행동 같다”고 말했다. 이미 소송이 진행 중인 국가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일종의 ‘여론몰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한국 맞소송은 삼성이 제소한 공판이 열리기 일주일여를 남기고 전격 단행됐다. 미국 법원에서도 공판이 본격화돼 양사간 신제품 증거물 열람권을 놓고 공방이 한창이어서 이번 확전이 기싸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전이 확대된 국가가 삼성전자가 제소한 국가들과 대부분 겹쳐 ‘크로스 라이선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최근 애플이 무선이동통신 기술과 관련 특허소송에서 노키아에 패소하면서 삼성전자가 제기한 통신 관련 기술 소송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휴대폰 통신기술 분야에서 방대한 특허를 쌓아온 만큼 이번 특허사태를 애플과 크로스 라이선싱을 통해 원만히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주 애플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취득한 멀티터치 특허는 2개의 구동화면(프레임)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 하나는 한 손가락으로, 하나는 두 손가락을 사용하는 유저 행동(제스쳐)에 관한 것으로 주로 아이폰에만 적용돼 삼성전자 등 다른 휴대폰 업체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얼마전 부터 구글과 삼성이 특허권 가지고 치고 박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특히 최근들어 애플은 다른 많은 기업들을 상대로 특허와 지적재산권에 관련된 여러가지 특허소송을 벌여오고 있는데, 크게 한 건 한 경우는 아직 찾아보질 못하고 있다. 오히려 삼성의 역공격으로 잠시 삐걱하였지만, 다시 또 이렇게 달려들고 있다.

21세기 22세기 시간이 지나갈 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용한 많은 것들을 이용하여 세상은 많이 발전하고, 또 그것들을 이용하여 싸우기도 할 것 같다. 해킹과 DDOS를 이용한 북침과 그를 이기기 위해 보안분야 관련 군인 인원을 더 늘리고, 중국에서는 해커를 육성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만 보아도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뮬라시옹과 관련된 많은 에피소드가 줄줄이 아니 앞으로는 계속 나올 듯 하다.

카드를 이용하여 직접 현금거래를 하지 않고, 무선관련 제품과 기술들이 무지막지하게 나오고 있는 지금,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그냥 두서없는 주저리주저리 글을 쓰는 현재, 1학년 교양과목 읽기와 쓰기에서 배운 시뮬라시옹 관련 강의내용이 떠오르는 것은 왜인지..


                                                                                   출저 : 전자신문(2011년 6월 27일, 월요일)
                                                                                             장지영 기자(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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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KT사장 "1억5000만원의 주인공, 바로 당신입니다" (올레 벤처 어워즈_olleh venture awards)
최두환 KT사장 "1억5000만원의 주인공, 바로 당신입니다" (올레 벤처 어워즈_olleh venture awards)


올레 벤처 어워드 2011(olleh venture awards) 창업지원 레이스 개막



상금 ‘1억5000만원’을 쥐기 위한 레이스가 시작됐다. KT는 스타트업 기업 프로그램 ‘올레 벤처 어워드 2011’ 공모전을 알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조직위원장격인 최두환 KT종합기술원 사장(57)은 “올해 어워드는 창의성에 가장 큰 점수를 주겠다”“사업 혹은 시장성면에서 다소 떨어지더라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무기로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 벤처 어워드 2011(olleh venture awards 2011)


올레 벤처 어워드 2011은 KT와 전자신문이 상금 1억5000만원을 걸고 매년 진행하는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 2007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기 스타트업 단계(early-stage)에서 사업화를 지원해 주는 게 다른 공모전과 다르다.

최 사장은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기업가를 도와주는 유일한 행사”라며 “벤처 기업과 벤처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IT벤처 생태계를 만들고 시장에 활력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벤처 어워드는 미국 MIT의 ‘$100K 앙트프레그너십 컨피티션’에서 착안했다. 100K행사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MIT와 관계있는 지원자에게 10만달러를 상금으로 주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금보다는 공모전에 당선됐다는 점만으로 벤처 캐피탈에서 눈독을 들일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올레 벤처 어워드 2011(olleh venture awards 2011)


“초기에는 어워드의 평판을 쌓는 데 주력했습니다. 다행히 매해 이 행사를 기다릴 정도로 인지도가 쌓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응모작 수준도 향상되면서 심사위원 조차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첫 회인 2007년 응모작 수가 2050건에 달했다. 이 후 심사를 강화했지만 2008년 440건, 2009년 580건, 지난해에도 560건이 응모했다. 1회부터 4회까지 합치면 총 3700여건이 접수된 셈이다. 이 가운데 대략 50개 팀이 선발됐다.

가장 큰 심사 기준으로 아이디어를 따지지만 사업성과도 컸다. 2009년 수상팀으로 뽑힌 제이디에프는 시청자 8000만명을 가진 미국 유아교육TV ‘베이비퍼스트TV’에 ‘플라니’라는 서비스를 올해 시작한다. 2008년 최우수작이었던 파프리카랩은 일본에서 선보인 퀴즈게임 ‘이성을 사로잡는 당신의 지성 2000!’이 게임 부문 3위에 올랐다.

최 사장은 “수상작으로 뽑히면 심사기간 중 KT 내부 유관 사업부와 기술 전문가의 멘토링으로 기술적 구현 가능성, 고객 수용성, 수익성 등을 점검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응모자와 멘토가 한 팀이 되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방법 등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게 공모전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올레 벤처 어워드 2011’ 어떻게 진행되나


공모전은 크게 일반과 테마 공모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 공모는 KT 미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기술·솔루션 모두 가능해 사실상 주제의 제한이 없다. 특정 주제를 주는 테마 공모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쿡TV’에 이어 올해는 KT ‘u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정했다. 접수 기간은 8월 16일까지며 응모 자격은 개인 개발자에서 벤처, 중소기업 법인. 팀 단위의 창업 희망자까지 누구나 가능하다. 일반 공모 최우수작에서 5000만원, 테마 공모 최우수작에서 3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1차 심사 결과는 8월 말, 2차 결과는 9월 초, 인큐베이션 기간은 9월 한 달, 최종 시상은 10월에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웹 사이트(ktidea.olleh.com) 혹은 e메일(ventureaward@kt.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포스팅한 제2의 윤자영씨가 되고 싶다면, 이번 공모전을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사실 나에게도 괜찮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긴한데, 조금 망설여 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과연 여기에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으며, 그에 합당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까?
2. 혼자하기에는 벅차고, 둘이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아이디어이다.
3. 내 지적재산권에 침해를 받을 위험도 있다.
4. 훗날, 내가 더 공부하여 발전 시킬 분야이기 때문에, 좀 더 내 개발 시간에 투자를 해야한다.(이번 공모전 대신)

과연 어떻게 할까? 한 번 가볍게 도전을 해볼까??ㅠㅠ


                                                                                      출저 : 전자신문(2011년 6월 28일, 월요일)
                                                                                                박승정 기자(sjpark@etnews.co.kr)

Posted by 콜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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