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꾼' 애플, 이어지는 특허싸움
'싸움꾼' 애플, 이어지는 특허싸움

ITC에 HTC 제소 ,,, 미 수입금지 요청
안드로이드 진영 로열치 지급 소송도





요약

애플이 HTC,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전방위로 제소

HTC의 경우, 소프트웨어 구조, 사용자 환경, 터치스크린, 동작감지 센서 등 5개 영역 특허 침해 혐의 고소 / 수입 금지 요청

애플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슨 등 5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캐나다 노텔이 보유한 통신 기술 특허 6000여개 구입
이를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진영에 대한 로열티 지금 소송 준비(단말기 1개 당 5~15달러 로열티 요구)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이 만든 획기적인 상품을 모방 제품을 통해 뒤쫓아 오고 있다며, 갤럭시탭, 갤럭시S 등 자사 특허를 모방 혐의 고소 /  수입금지 요청

하지만 실제로 HTC와 삼성전자가 ITC의 수입불가 조치를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Posted by 콜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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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is no match for Apple, IT guru Ahn Cheol-soo said in a recent interview with The Korea Herald, stressing that Samsung is paying the price for failing to create and encourage original platforms.

“The vibes we are getting from abroad on the situation are quite different from what we are feeling in Korea,” Ahn said.

Apple and Samsung are currently embroiled in a bitter legal dispute over licensing rights.

“Samsung, despite its position as a conglomerate, has failed to create an ecological business environment and instead has turned the industry into a zoo,” Ahn said.


Ahn Cheol-soo (The Korea Herald)


He used the zoo metaphor to indicate that the business sector has become a ruthless place where nobody gets a second chance, and because there are no second chances, nobody takes risks to form their own platforms.

Because Korea has no real platform, the entire digital industry has fallen five years behind the U.S., said Ahn, now dean of Graduate School of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hn went on to say that none of the domestic conglomerates seem interested in encouraging second-tier players to help shape a corporate “eco-system” where failing is allowed to pave the way for eventual success.

The feud between Apple and Samsung started in April when the California-based company sued Samsung for “blatantly copying” its iPhones and iPads.

Samsung, fired back with a countersuit, claiming Apple infringed on its communication technology.

Samsung, which has sued Apple in eight courts in six countries, recently dropped one of its suits in California, but stressed the move was aimed to streamline its legal proceedings.

Ahn also serves as chairman of the board at AhnLab, the antivirus software and security solutions company he founded in 1995.

By Kim Ji-hyun (jemmie@heraldm.com)



(한글요약)

안철수, '삼성, 애플 적수 못된다'

안철수 교수가 최근 삼성과 애플간의 소송을 놓고 삼성은 애플의 적수가 못 된다는 뼈아픈 말을 말했다.

코리아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안교수는 “삼성은 애플의 상대가 안된다”며, 삼성이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플랫폼을 개발하지 않고, 또 중소기업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기업인데, 그런 역할을 등한시 하면서 결과적으로 삼성이 표절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는 것이 안교수의 설명이었다.

현재 애플과 삼성은 디자인 및 기술 등을 놓고 맞고소를 한 상태이다.

“삼성은 생태계가 아닌 동물원을 만든 대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며, 애플에 대해서도 독주를 경계해야 한다는 쓴소리를 했다.

애플이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삼성을 비롯한 납품업체의 가격을 후려친다는 소문에 대해, 안교수는 독주는 우리나라, 혹은 삼성과 같이 납품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좋을 수 없다며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체제를 예로 들었다.

안교수는 또한 대기업이 현재처럼 중소기업도 제2, 제3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생태계”를 만들지 않고 후발주자를 경계하고 양성 자체를 막는 “동물원”체제를 고집한다면 한국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은 계속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플랫폼을 개발하지 않고, 또 중소기업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기업임에도, 그러한 역할을 등한시 하면서 결과적으로 삼성이 표절 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는 안철수 교수의 따끔한 충고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체제를 예로 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에게 제 2, 제 3의 기회를 얻도록 도움을 주는 생태계를 만들지 않고, 후발 주자를 경계하고 양성 자체를 막는 동물원 체제를 고집한다면, 한국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어두운 전망을 말해주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적재산권이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삼성과 애플의 특허 분쟁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다.
애플은 최근 특허출원은 물론 엄청난 돈을 투자하여 특허를 사들이고 있다.
이는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과 불리할 경우 크로스 라이센싱을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물론 삼성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겠지만서도,,
괜한 걱정이 앞선다..


Posted by 콜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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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특허 소송 확전 '크로스 라이선싱' 노림수(애플, 삼성, 특허 소송, 크로스 라이선싱, 애플 삼성 특허, 애플 삼성 특허 소송)
애플, 삼성 특허 소송 확전 '크로스 라이선싱' 노림수

애플이 미국에 이어 지난 주말 한국, 일본, 네덜란드 법원에도 삼성전자를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양사간 특허 소송전이 갈수록 확전되면서 사상 초유의 휴대폰 특허대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향후 소송결과에 따라 사상 최대의 로열티 부과도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양사가 소송국을 늘려가며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것은 그만큼 상대의 특허 위력을 의식한다는 방증이어서 서로의 특허권을 인정하는 ‘크로스 라이선싱’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애플, 삼성전자 특허침해 소송(크로스 라이선싱 노림수)


애플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자사의 아이폰3의 디자인 등을 베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일본, 네덜란드에도 비슷한 소송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애플이 데이터분할전송, 전력제어, 전송효율, 무선데이터통신 등의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한국, 일본, 독일 등에 일제히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한 일종의 맞대응이다.

하지만 애플이 지난 4월 미국 법원에 소송한 이후 삼성의 맞소송에 즉각적인 대응을 보이지 않다 갑자기 여러 국가로 확전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 삼성전자 특허침해 소송(크로스 라이선싱 노림수)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래 특허 맞소송전이 여러 국가로 확전되는 수순을 밟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했지만, 한참 지난 뒤에 여러국을 한꺼번에 몰아치듯 하는 것은 다분히 계산된 행동 같다”고 말했다. 이미 소송이 진행 중인 국가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일종의 ‘여론몰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번 한국 맞소송은 삼성이 제소한 공판이 열리기 일주일여를 남기고 전격 단행됐다. 미국 법원에서도 공판이 본격화돼 양사간 신제품 증거물 열람권을 놓고 공방이 한창이어서 이번 확전이 기싸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송전이 확대된 국가가 삼성전자가 제소한 국가들과 대부분 겹쳐 ‘크로스 라이선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최근 애플이 무선이동통신 기술과 관련 특허소송에서 노키아에 패소하면서 삼성전자가 제기한 통신 관련 기술 소송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휴대폰 통신기술 분야에서 방대한 특허를 쌓아온 만큼 이번 특허사태를 애플과 크로스 라이선싱을 통해 원만히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주 애플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취득한 멀티터치 특허는 2개의 구동화면(프레임)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 하나는 한 손가락으로, 하나는 두 손가락을 사용하는 유저 행동(제스쳐)에 관한 것으로 주로 아이폰에만 적용돼 삼성전자 등 다른 휴대폰 업체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얼마전 부터 구글과 삼성이 특허권 가지고 치고 박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특히 최근들어 애플은 다른 많은 기업들을 상대로 특허와 지적재산권에 관련된 여러가지 특허소송을 벌여오고 있는데, 크게 한 건 한 경우는 아직 찾아보질 못하고 있다. 오히려 삼성의 역공격으로 잠시 삐걱하였지만, 다시 또 이렇게 달려들고 있다.

21세기 22세기 시간이 지나갈 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용한 많은 것들을 이용하여 세상은 많이 발전하고, 또 그것들을 이용하여 싸우기도 할 것 같다. 해킹과 DDOS를 이용한 북침과 그를 이기기 위해 보안분야 관련 군인 인원을 더 늘리고, 중국에서는 해커를 육성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만 보아도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뮬라시옹과 관련된 많은 에피소드가 줄줄이 아니 앞으로는 계속 나올 듯 하다.

카드를 이용하여 직접 현금거래를 하지 않고, 무선관련 제품과 기술들이 무지막지하게 나오고 있는 지금,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그냥 두서없는 주저리주저리 글을 쓰는 현재, 1학년 교양과목 읽기와 쓰기에서 배운 시뮬라시옹 관련 강의내용이 떠오르는 것은 왜인지..


                                                                                   출저 : 전자신문(2011년 6월 27일, 월요일)
                                                                                             장지영 기자(jyajang@etnews.co.kr)
  

Posted by 콜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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