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4일, 콜콜이의 일기

제목 : 신문을 보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달라.

요즘 나는 전자신문 구독신청한 것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처음 무료 대학생 구독 서비스를 학교에서 받아보았는데,
내 미래와 관련된 분야에 관한 뉴스들만 모아 놓았다는 점이 내 관심을 확 끌었다.

더군다나 데이터통신 김**교수님께서도 이 전자신문을 읽는 것을 적극 추천해주셨다.
우리학교에 참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다. 내 인생 그래프의 기울기를 좀 더 크게 해주시는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이건 그냥 잡담이다.)

어쩃든, 어제 2011년 7월 13일자 신문에는 정말 좋은 내용들이 빼곡하였다.
삼성-애플간의 특허분쟁과 앞으로의 일들을 예측, 또는 그린마케팅이라던지, 창업, 아이디어 등등
수십개라도 스크랩을 하고 싶을 정도 였다.



그 중에서 내게 필요한 것들 4가지가 있다.(포스팅 관련 글들만 모음)
1. 5급 공무원에 도전하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 점.   
(
http://satrol.tistory.com/entry/경력-10년이면…나는-사무관이다)


2. 국립 과천 과학간에서 대한민국 학생발명 전시회가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20일부터 10일간 열린다는 점.


3. 카이스트 수시입학 6가지 criteria를 공개했다는 점(물론 대학원이 아닌 대학이다.)
(
http://satrol.tistory.com/entry/카이스트-입학을-위한-6가지-criteria신문기사를-ppt로-표현)

4. 이것은 솔직히 어제일자 신문은 아니였지만, 러시아에서 시행한 qr코드를 이용한 관광사업이다.
(
http://satrol.tistory.com/entry/길바닥에-QR코드가-관광지의-QR코드-활용법)
(
http://satrol.tistory.com/entry/세상에서-제일-쉬운-qr-코드-만들기)



1번에서는 교수가 되기 솔직히 어려울 것 같은데, 차선책으로 5급 사무관에 도전해 보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였고,

2번에서는 한 번 다른사람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시작되어 결과물이 나왔는지와, 그를 바탕으로 더 보완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도록 꼭 견학을 가겠다는점

3번에서는 포트폴리오와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기사였다. 또한 오랜만에 피피티를 만들어 보면서 그동안 녹슬었던 실력들을 다시 한 번 칼을 갈아 보았다.

4번에서는 요즘 공모전에 너무 나가고 싶은데, 샤워를 하면서 여러가지 브레인스토밍이 되는 모습을 보며, 오랜만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꼇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공대남 콜콜이가 내 블로그의 소개글이 아닌가.. 또한 오늘은 qr코드도 직접 만들어 보았다.



신문을 보면서 정말 세상을 보는 눈도 넓어지고, 생각도 많아졌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해야할 것들도 조금씩 눈에 보이는 것 같기도하다.
다만 내가 오래전부터 나만 생각했겠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이미 사업화 되어있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생각해야겠다고 느꼇다.

잡담으로 오늘은 솔직히 공부도 안하고 학원도 자느라 빠졌다.
다시 열심히 모드로 돌아가야되는데.. 왜 영어는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아서 인가??
이건 뭐 공대생이라서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앞으로 남은 기간 화이팅!

ps/ 생각을 글로 적으니 좀 더 구체적이고, 생각이 많아진다.
Posted by 콜콜이
:

2011년 7월 13일, 콜콜이의 일기

제목 : 케네디 스코어와 나의 목표

우연히 케네디 스코어라는 말을 들었다.

야구에서 8:7로 마무리 된 게임을 뜻하는데,
케네디가 상원의원에서 대통령이 될 때,
스포츠 관련 기자가 야구경기중 가장 재미있는 경기의 스코어를 묻자,
머뭇거림 없이 8:7이라고 대답을 해서 얻어진 답이라고 한다.
또한, 루즈벨트 스코어인 9:8이 있으며
또다른 스포츠인 축구에서는 3:2라는 펠레스코어가 있다.

정치인부터 그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까지, 
단순한 스코어에 불과한 9:8과 8:7 그리고 3:2 앞에는 스코어를 언급한 인물의 이름을 붙였다.

비록 야구와 축구의 흥미진진한 스코어를 통해 떠올랐지만, 또다른 생각이 들었다.
황의 법칙, 암페어 법칙, 뉴턴의 3법칙, 무어의 법칙 등등 유명인들은 죽었지만, 그들의 이름은 업적과 함께 남아있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던가?

과연 나는 죽기전에 내 이름을 남길 수 있을까?
그냥 1988년 부터 살다가 죽은 한 명의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던 xy염색체를 가진 하나의 생명체로 남을 것인가.

죽기전에 내가 이루어야 할 목록의 1번을 확정시키는 순간이다.

1. 죽기전에 나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명예로운 내 이름을 남기겠다.
   (케네디처럼 권위자가 되어, 또는 암페어와 뉴턴, 황창규 사장과 같이 한 분야의 족적을 남기어서)


Posted by 콜콜이
:
[공대남 콜콜이의 일기] 2011년 4월 26일 - 휴학
[공대남 콜콜이의 일기] 2011년 4월 26일 - 휴학



긴긴 결정 끝에 휴학을 신청하게 되었다.

사실 2-2학기 휴학을 하려고했었는데, 이차저차하다 3-1학기 까지 다니게 되었다.

너무 지쳤고,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휴학을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마지막으로 사물함을 들려, 정문을 나오는 순간

덜컥 겁이 났다.

나도 안다. 이 휴학은 정말 최악이라는 것,

이미 방학부터 기간을 따지면 약 4개월 정도의 손해를 본 것이다.

나도 나름 피하기만을 위해서는 아니다, 나만의 목표가 새로 생겼기 때문이다.

이 목표, 나도 못 갈거라 생각한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열심히 스펙을 쌓는다고 이것저것 했었는데, 막상 쓸모있는게 하나도 없다.

나 만의 강점을 만드는 것. 지금부터 내가 해야할 일이다.

그보다도 내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고, 잘 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최선을 다할 용기를 갖추어야겠다.

이번 주말 집으로 내려가서 부모님을 뵙고 싶다. 친구들도 보고 싶고, 혼자 끙끙 앓기도 이젠 그만 하고 싶다.

이왕 내가 선택하고 저질른 일 최선을 다해야겠다.

잘 할 수 있다!! 화이팅!!

ps.당분간은 계획을 다시 수립해보아야겠다. 보다 현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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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콜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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